하루에 콘텐츠 하나, 24시간 안에만 읽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롱블랙(LongBlack). 한번 읽은 콘텐츠는 꾸준히 볼 수 있지만, 읽지 않은 콘텐츠는 다시 볼 수 없어요. 넘쳐나는 콘텐츠 시장에서 사용자에게 특정 행동방식을 생기게 하는 ‘넛지’에 주목해 독특한 플랫폼인 셈인데요. 매일 뉴스레터로 오늘의 콘텐츠(노트)와 앞으로 발행될 노트들을 보여줍니다. 제 아침 일과처럼 편하게 뉴스레터 읽듯 들어가서 보는데요. 오늘 롱블랙 덕분에 좋은 브랜드 하나를 알게 됐어요. 미로슬라바 듀마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판게아’입니다. 패딩에 더이상 오리, 거위털이 아닌 말린 꽃잎을 넣고 면 대신 C-파이버라는 소재를 사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물을 아끼기 위해 냄새가 덜 나도록 하는 페퍼민트 코팅을 하고, 포도껍질 가죽을 이용해 대체 가죽을 만들죠.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이 있는데, 너무 참신하더라고요. 패션을 사랑하는 설립자 듀마가 환경을 아끼기 위해 고민해서 만든 브랜드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열심히 고민한 것이 느껴졌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면 잃고 싶지 않듯 그 소중한 마음이 브랜드에서 드러나는 기업이 눈에 띄는 요즘이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판게아 : 야생화 패딩과 포도껍질 가죽, 무해한 패션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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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게아 : 야생화 패딩과 포도껍질 가죽, 무해한 패션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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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5일 오전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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