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주주에요. 그래서 토스뱅크 론칭과 관련해서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지금은 계좌개설과 카드발급 대출까지 모두 진행했구요.. 계좌개설과 카드발급은 '와~ 정말 토스가 토스했다!'라고 할만큼 터치 몇번만으로 쉽게 처리했어요. 대출과 관련해서는 결과만 놓고보면 '어라! 은행안가도 되네?', '서류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여기저기 사이트 들어가고 공인인증서 로그인 안해도 되네?' 등등 놀랄 놀자였어요! 물론 대출 신청하는 과정이 100% 매끄럽지는 않았어요. 신용대출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거 같은데, 마통을 진행할 때는 진행 중이라는 화면이 계속 떠 있어서 기다리다가 지쳐서 화면을 껐다가 켜니깐 완료됐다고 나왔어요. 토스 앱에는 토스뱅크뿐만 아니라 토스증권, 토스인슈어런스(보험) 등 여러 서비스가 하나의 앱에 들어가 있다보니깐 점점 복잡해진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토스는 또 어떻게 소비자 경험을 개선해나갈지, 개개인에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능을 넣을지, 그 행보가 궁금해지는 오늘입니다. ----- 📰 기사 요약 지난 5일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지난달부터 약 150만 명이 사전예약 신청을 하고 대기 중이다. 예금, 대출, 카드 등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이날 오후까지 약 20만 명이다. 연말까지 내줄 수 있는 대출총량의 절반 가까이를 사흘 만에 소진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에서는 7일 오후까지 2,000억원 이상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 올해 대출 증가율을 ‘전년 대비 6%대’로 묶도록 요구했다. 새로 문을 연 토스뱅크에는 ‘연말까지 5000억원’을 넘지 않도록 지도했다. 지금 속도대로라면 이르면 10일께 신규 대출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