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과 영업의 차이는 무엇일까?>
1. 어디까지가 마케팅이고 어디까지가 영업일까요? 세일즈포스는 스스로를 고객관계를 관리하는 CRM 전문회사로 표방하고 있죠. 자, 그럼 CRM은 영업인가요? 마케팅인가요?
2. 영업은 실체가 존재하는 개별고객에게 구체적인 액션을 실행하고, 마케팅은 형태를 추정하는 타겟그룹을 대상으로 액션을 실행합니다.
3. 기업은 타겟그룹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의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접점에 도달합니다. 어린왕자가 장미꽃을 서로 길들여가듯 브랜드-고객간의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4.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시점부터 영업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영업의 개별전략은 세세하고 구체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고객의 총체점 경험을 하나로 아울러 CX라는 경험전략으로 관리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세일즈포스 프로그램을 어떤 회사는 영업팀에서 어떤 회사는 마케팅 툴로 쓰기도 하는 것이죠.
5. 마케팅과 영업의 교집합은 시대에 따라 커지기도 작아지기도 하며 매출을 향해 각자의 모습을 가지지만 변함없는 원팀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매출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고객경험>의 큰 그림 안에서 일을 부여해보세요. 그러면 좀 더 뾰족하게 일할 수 있을 겁니다.
출처: 세일즈와 마케팅의 관계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