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로변 방음벽은 도시미관과 도로 결빙 등을 이유로 유리창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새들에게는 치명적이다. 지난 2018년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이 발표한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조류 폐사방지 대책 수립'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투명 방음벽에 부딪히는 새는 한 해 19만7732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규칙이 있다. 세로 5㎝·가로 10㎝ 간격으로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조류들이 통과할 수 없는 좁은 구역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는 원리이다. 이른바 '5×10 규칙'이다." "그동안 새 그림이 그려진 스티커가 효과가 있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런 스티커는 효과가 거의 없다"

유리방음벽에 붙인 '5x10' 스티커, 새들을 살리다

오마이뉴스

유리방음벽에 붙인 '5x10' 스티커, 새들을 살리다

2021년 10월 26일 오전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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