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통해 습관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해비티카> 1. 새해에 결심한 것을 실제로 이루는 사람은 단 8%에 불과하다고 하는데요. 2. 목표를 이루려면, 단계적으로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습관화-루틴화해야 하는데, 대부분이 이 습관화에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3. 이런 사람들의 '욕망과 현실의 불일치'를 게임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해비티카(Habitica)’입니다. 4. 해비티카는 현실의 내가 계획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면, 게임 속의 캐릭터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인데요. 5. 사실, 현실에서는 계획을 이루기 위해 아무리 열심히 실행을 해도 단기적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내긴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동기부여가 떨어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동기부여의 저하를 해비티카는 즉각적인 성장과 보상이 가능한 게임 속 캐릭터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6. 그래서 해비티카에서는 자신이 정한 습관과 투두 리스트를 다 실행하면 경험치와 게임 머니를 받는데요. 습관이나 목표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보상도 커지는 구조도 가지고 있습니다. 7. 그리고 계속해서 레벨업을 해서 레벨 10이 되면 다른 유저들과 팀을 꾸려 보스 몬스터를 잡으러 가는 등의 퀘스트도 할 수 있는데요. 몬스터도 단순히 게임 속 기술로 잡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정해놓은 과제와 루틴들을 해야 보스에게 몬스터들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재미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8. 즉, 현실의 내가 열심히 살아야 게임 속 캐릭터가 성장하고, 게임 속 캐릭터의 가시적 성장을 보면서 더더 현실을 열심히 살아가도록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9. 다소 유치하고 조악한 게임 그래픽이지만, 그럼에도 해비티카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무려 4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2020년 매출도 약 807만 달러(약 95억 원) 정도 올렸다고 하고요.

착실하게 살면 게임 속 내 캐릭터도 성장하는 게임

Ttimes

착실하게 살면 게임 속 내 캐릭터도 성장하는 게임

2021년 11월 17일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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