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사회심리학]좌절과 실망이 습관인 사람에게
Dongascience
《특별함에 대한 집착이 불행을 자초합니다》 자신에게 유난히 실망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습관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실수를 하고 실패를 하는데, 자의식이 지나치게 높으면 "나는 실수를 하면 안 돼", "실수를 한 잘못이 나에게 있어"라며 자책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습관적으로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실망과 좌절을 할 때 정보와 감정을 구별해야 합니다. 2️⃣ 이번 성과가 희망과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 정보, 인생 전체가 망했다는 것이 감정입니다. 3️⃣ 실망을 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다음에 행동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실망이라는 감정에만 갇혀 있다 보면 마음을 달래는데 과한 에너지를 쏟고 '선을 넘은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실망을 해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6️⃣ '선을 넘은 실망'을 경험하고 있다고 느낄 때면 "지금 나에게 나를 이렇게 힘들게 만들만한 실질적 문제가 발생했나?"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7️⃣ 여유를 찾은 후에는 "왜 나는 나에게 이렇게 어려운 것을 당연하게 기대하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8️⃣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지, 주변 사람은 실제로 어렵지 않게 해내는 일인지 객관적으로 관찰을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실패하는 일을 '나는 당연히 잘 해내야 한다', '나는 완벽한 사람이다', '나는 평균 이상이다'라는 허황된 기대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9️⃣ 특별한 부분이 있다고 해도 어떤 분야에서는 평균 이하일 수 있고,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습니다. 특별함을 추구하면 불행에 빠지기 쉽습니다.
2021년 11월 23일 오전 9:16
현재 저에게 너무 좋은 글입니다 …
젼이 님, 피드백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