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가 인프라 산업에 어떻게 스며 들고 있는지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공유합니다. 드라마틱하게 새로운 내용은 없지만 흐름을 읽고 가기에는 좋은 아티클입니다. 1. 인공지능/머신러닝 내부 기업 프로세스에서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이 손익분석, 작업 지시 추적, 계약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사례에 적용될 거라고 예상합니다. 2. 데이터 애널리틱스 교통 계획 및 운영 등, 그리고 기후변화와 기타 자연재해의 영향을 이해하고 계획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3. 초자동화(HyperAutomation) AEC(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Architecture, Engineering, Construction, AEC) 기업들이 초자동화 전략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 자동화 도구 및 핵심 도구에 내장된 자동화 기능을 모두 사용하게 될 거라고 전망합니다. 4. 증강현실/가상현실 검사, 유지보수, 수리 뿐만 아니라 아키텍트와 엔지니어가 고객에게 프로젝트 현장을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증강현실/가상현실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가 물리적인 환경과 주변 환경과 함께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요. 2022년에는 3D 시각화로 고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대안 분석, 정보 전달 등에 더 많이 사용될 전망입니다. 5. 라이다(LiDAR) 자율주행차 내비게이션의 핵심 요소 라이다는 건물, 교량, 도로 등의 인프라를 조사할 뿐만 아니라 파이프라인, 전신주, 레일카 등 검사에도 오랫동안 사용돼 왔다고 합니다. 기존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곳까지 검사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활용이 발전될 수 있을 거라고 봐요. 미국 지질조사국은 수로 및 범람원을 맵핑하고 폭풍 대응 연구를 위한 맵핑 등에 이 기술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6.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스마트시티, 스마트 인프라 모델링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동안 시도는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알파벳의 사이드워크랩(무료 와이파이 망 설치), 카테라(오프사이트 및 모듈형 건설 플랫폼) 등이 있었어요. 그런데 다들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들이 업계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도할 것이고, 각기 다른 관점에서 문제에 접근할 거라고 봅니다. 7. 디지털 트윈 수년 동안 트렌드로 자리 잡았죠. 관련 기술은 차근차근 발전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GE가 대표 기업이고요.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가 CAD, GIS 도구 등에서 2D 및 3D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제는 IT 대기업들이 도시 규모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고, 멀티 파트너 생태계로 발전할만한 파트너십이 곳곳에서 생기고 있습니다. 투자 트렌드를 잘 살펴보면 좋겠네요. 8. 자율주행차 및 로보틱스 자율주행차는 ‘건축 환경’에서 오랫동안 자리잡은 트렌드입니다. 현재는 세심하게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험 운행 등을 하고 있고요. 드론과 로보틱스도 자율주행 vehicle로 주목받는데, 반복적이면서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9. 3D 프린팅 3D 프린팅은 건설산업에서는 이미 많이 사용됐고 주목받는 기술입니다. 나사와 아이콘의 오프월드 설계 및 건설 프로젝트에서 초당 5~10인치 인쇄 속도로 최대 3,000평방피트의 집을 ‘프린트’한 바 있죠. 아이콘은 2022년에 미국 텍사스 오스틴 지역에 100가구 규모의 커뮤니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해요. 나아가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회복탄력성, 에너지 효율성이라는 사회적 목표를 달성하고 소외계층(ex. 노숙자)을 지원하는 데 이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 블록체인 인프라 산업에 적용하기에는 좀 이른 기술입니다만 2022년 사례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프라 산업에 '변혁' 일으킬 전략 기술 트렌드 10가지

CIO Korea

인프라 산업에 '변혁' 일으킬 전략 기술 트렌드 10가지

2021년 11월 29일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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