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s Area 120 Is Testing Fundo, a Crowdfunding Service for Creators (EXCLUSIVE)
Variety
유튜브, 크리에이터, 시너지 윈윈. 1.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일종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2. 2016년부터 운영된 구글 사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AREA120에서 Fundo라는 이름의 프로젝트가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가 다름 아닌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 이벤트 매니징 관련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3. 물론 새로운 사업은 아닙니다. 해외엔 이미 Patreon이 있고, 국내에서 유사 서비스 및 스타트업이 많습니다. 사실 국내엔 MCN사업자가 유사 기능을 수행하구요. 그렇다면 왜 구글 사내 스타트업이 하는 걸까요? 4. 기존의 펀딩은 유튜브 이외의 3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만약 해당 Fundo가 유튜브 내 서비스로 발전한다면 유튜브 자체적으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5. 즉,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유튜브 R/S 이외의 다른 길도 제시하려는 셈이고, 유튜브 생태계의 키를 크리에이터라고 본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멤버 온리’ 비디오도 업로드할 수 있게 테스트한다고 하는데요, 종합해보면 크리에이터에게 더 양질의 영상과 더 많은 기여를 바라는 거겠죠. 6. 기존 매스미디어의 입지가 박살난 상태에서, 유튜브가 새로운 연예인의 관문이 되고 더 많은 부를 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면 이제 모든, 아니, 이미 모든 엔터테인먼트는 더더욱 유튜브에 집중되겠죠. 그렇게 된다면 유튜브는 단순한 영상 플랫폼을 넘어서 완성형 생태계가 될 듯합니다. 크리에이터의 무분별한 광고 수주도 방지할 수도 있구요 7. 결론 : 크리에이터가 짱입니다.
2019년 9월 5일 오전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