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마음 훔친 `최고의 앱` 리스트 나왔다
매일경제
[토스가 카뱅을 넘을 수 있는 이유] - 토스뱅크는 올해 영업을 시작했지만 대출규제에 막혀 본격적인 스타트는 끊지 못한 상황입니다. IPO등 자본확충도 추가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완료될 23년쯤 되면, 토스는 국내 최대 인터넷은행이 되고 기존 오프라인 은행들도 위협할 예정입니다. - 토스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뱅킹 앱 중 설치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회원은 2000만명을 돌파했고, MAU는 1100만명, 이미 전국민이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에도 연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는 비현실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은행들의 송금 앱이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결국 대중의 선택은 이미 토스가 사용 경험의 표준으로 굳어졌다는 의미입니다. - 압도적인 회원수 풀은 수수료 수입을 높여줍니다. 수천만명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일한 금융 플랫폼의 가치는 엄청납니다. 앱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해 금융당국은 불법이라며 막고 있지만 이런 비합리적인 규제가 계속될 수는 없으며, 토스증권과 곧이어 출범할 보험으로 토스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면 수익은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 이렇게 얻어진 수수료 수익을 기반으로 토스는 낮은 예대마진을 유지해 고객들을 토스뱅크로 계속 끌어올 것입니다. 토스의 예금 특판에는 1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몰렸으며, 기존 은행들이 자신들의 영업이익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모든 연령대의 고객들은 전부 토스로 옮겨갈 것입니다.
2021년 12월 22일 오후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