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토론토의 에이스가 된 류현진 선수가 🏟LA 다저스 시절을 회고했습니다. 그중 습관의 중요성을 돌아보게 하는 커쇼의 '루틴'이 눈길을 끕니다.     1. 조미예 기자의 질문 - 클레이튼 커쇼의 루틴이 어떤지 굉장히 궁금하다. 2. 류현진 선수의 답변 - “커쇼는 정말 대단하다. 원정과 홈에서 정말 똑같은 루틴을 유지하는데, 시간이 1분도 다르지 않다. 출근해서 식사하는 시간, TV 보는 시간도 똑같다. 야구를 보다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 있는데, 이 시간도 똑같다. 스트레칭 1시간, 미팅 1시간, 나가서 공 던지는 시간도 1시간, 야구장 와서 밥 먹는 시간까지. 던지는 날은 샌드위치를 먹는다. (내가 던지기 전날 감자탕 먹는 것처럼) 커쇼는 등판 날 아침에 샌드위치 먹는 루틴이 있다. 트레이너실 오기 전에 레드불하고 물, 에너지바를 똑같이 갖다 놓고 먹는다.” 3. 일본의 대표적인 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도 '루틴'으로 유명합니다. 그 역시 생활 속에서 꾸준히 같은 행동 규칙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설 수 있었습니다. 꾸준한 경험을 통해 얻은 좋은 습관을 몸에 체화한 것이겠지요. 미국 최고의 투수라는 커쇼, 그리고 류현진 역시 이치로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쪼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루틴을 지키고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루틴을 찾을 수 있는 것은 결국 자기 뿐입니다. 어떤 생활리듬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지 차분히 생각해보고 실천으로 연결해보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우리도 각자의 영역에서 류현진 선수처럼 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

[조미예의 MLB현장] 류현진이 기억하는 다저스에서의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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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예의 MLB현장] 류현진이 기억하는 다저스에서의 최고의 순간

2020년 4월 7일 오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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