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가장 혁신적인 상위 50개 기업> 매년 이 맘때쯤 되면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혁신적인 기업 순위를 발표합니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긴 하겠지만, 꼭 모든 순위가 동의되는 것은 아니죠. 상위랭킹이야 동의가 안될것도 없지만, 아래로 갈 수록 조금 '엥?'아는 순간들이 생깁니다. 특히나 이번의 랭킹은 더더욱 그런면이 있긴 합니다. 아래에서 혁신적인 사례와 함께 몇 가지 주요 기업을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혁신적인 기업: 리더보드 분석 BCG 보스턴 컨설팅그룹은 상위 50대 혁신 기업 순위를 만들기 위해 4가지 변수를 사용합니다. * Global "Mindshare" : 모든 혁신 경영진의 투표 수. * Industry Peer Review : 한 기업의 업계 임원들이 투표한 수. * 산업 Disruption : 산업 전반에 걸친 투표를 측정하기 위한 다양성 지수. * 가치 창출 : 총주식수익률. Apple 은 2년 연속 으로 이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가치가 있는 회사 중 하나는 올해 순위에서 10위에 랭크된 화이자 입니다. 화이자(Pfizer)가 COVID-19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목록에 오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화이자(Pfizer)는 바이오엔텍(BioNTech)과 협력 하여 1년도 안 되는 기간 에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했습니다 . 역사적으로 백신 개발이 완료되는 데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인상적입니다. 화이자를 포함하여 COVID-19 백신 생산업체 4개 회사가 올해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Moderna 42위, Johnson & Johnson 20위 및 AstraZeneca 49위입니다. 한편 도요타 는 완전히 다른 업종에서 올해 순위에서 전년도 보다 20계단 오른 21위를 기록 했네요. 2021년에 코카콜라 는 음료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브랜드 목록 을 400개에서 200개로 절반으로 줄 였습니다. 축소 및 피벗 기능은 2020년에서 순위가 20위로 상승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기사를 읽어보시면 가치와 혁신과의 관계등에서도 컨설팅 회사에선 그 관점을 어떻게 보는지도 재밌습니다. 사실, BCG의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가치와 혁신 사이의 상관관계는 지난 20년 동안 훨씬 더 강력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2020년에 BCG의 가장 혁신적인 회사에 이론적으로 투자한 포트폴리오 는 MSCI 세계 지수 보다 17% 더 나은 성과를 거두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혁신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혁신 사례를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혁신이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혁신준비도'라고 하는데 인재와 문화의 강점, 조직 생태계, 성과를 추적하는 능력과 같은 회사의 "혁신 준비도"를 측정하기 위해 여러 지표를 사용합니다. BCG의 분석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기업 중 20% 만이 혁신을 확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