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고하기》 개인의 취향처럼 회고에는 개성이 묻어 있습니다. 회고를 하는 방식부터, 회고를 기록하는 채널, 공유하는 방법까지. 회고가 좋은 것은 시작하기 전에 신발끈을 다시 고쳐 메는 것처럼 긴장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매년 돌아오는 12월이고 1월인데, 새로움을 부여하는 것에는 저마다의 노력이 있고 "그래, 한번 해보자"라는 혼잣말을 뱉게 하니까요. 저는 매년 매달 눈여겨봤던 소식을 정리해서 보내온 TREND REPORT를 다시 읽어보는 것을 회고의 방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한번 건너뛰었던 것을 2021년에는 채웠다는 사실에 성취감을 느꼈고, 여전히 더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사실에 2022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나와 비슷한 사람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생각을 정리해서 기록하고 부지런히 공유하는 수밖에 없다는 마음으로, 2022년에도 커리어리에서 텍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