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시간, 넷플릭스의 시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 전, 전격적인 넷플릭스 공개 결정으로 이슈를 모았던 영화가 있다. 파수꾼으로 임팩트를 주었던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최우식 등 젊은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 불리웠던 사냥의 시간이 바로 그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계와 극장 비즈니스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넷플릭스 공개는 매우 파격적이면서도 향후 영화계 패러다임의 변화로 읽을 수 있는 일대 사건이었다. 그러나 그 뒤에는 배급사들과 제작사의 갈등, 그리고 법적 분쟁이 있었다. 넷플릭스 공개 전 이미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세일즈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 넷플릭스 공개가 결정되면 모든 권한이 넷플릭스로 넘어가는 걸 감안하면 배급사 입장에서는 날벼락같은 사건이다. #배급사의 제작사에 대한 넷플릭스 상영금지가처분 소송의 판결은 공개일인 10일 이전(9일이 유력)에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양측의 입장은 당연히 팽팽할테지만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향후 넷플릭스, 더 나아가 다수의 OTT 서비스와 관련하여 공개 방식과 절차에 선례를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용 추가 (4/9 추가) 결국 법원은 배급사의 손을 들어줬다. 넷플릭스를 통해 상영을 하더라도 국내에서만 상영을 하게 한 것. 그에 따라 넷플릭스는 10일 공개하기로 했던 관련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보류하기로 하였다. 결국 사냥의 시간은 넷플릭스의 시간이 되지 못했다. 해당 기사 참조: https://news.joins.com/article/2375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