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T를 직접 팔아보고 느낀점 1️⃣ 대전에 사는 작은 붕어빵 애호가인 저는 NFT를 일단 팔아 보기로 했습니다. 2️⃣ 정리하자면 NFT를 팔기 위해선 1) NFT를 발행할 블록체인의 지갑 생성 2) 콘텐츠를 오픈씨 혹은 크래프터 스페이스에 NFT 발급 3) 오픈씨에서 콜렉션 등의 판매 옵션 설정 후 NFT 판매 등의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3️⃣ 이번에 직접 경험한 NFT 시장은 제법 합리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이 돌아가게끔 하는 구조나 저작물의 소유권을 명시하는 등 기존 시장의 한계를 많이 보완했습니다. 분명 NFT 시장은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4️⃣ 예술작품의 핵심은 경매장이 아닌 전시장에 있습니다. 작품은 다른 사람들에게 노출되고 교류될 때 그 의미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NFT 시장은 경매장 대비 전시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5️⃣ 어쩌면 미래 NFT 시장의 핵심은 거래소가 아닌 전시장의 탄생에 있을지도 모를 거란 생각이 듭니다. 매스컴은 메타버스와 NFT의 결합을 외치지만, 사실 전시장이 꼭 메타버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익숙한 웹이나 모바일이 더 파급력 있고 유용한 전시장이 될지도 모릅니다. 앞으로 오픈 채팅방이나 카페, 클럽하우스에 산재한 개인들의 전시장을 누가 규합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무척 흥미로워 보입니다. 🤔 NFT는 디지털로 작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결국 이것도 팔려야 의미가 있다. NFT를 거래하는 플랫폼은 위 글에서 이야기 하든 NFT 경매장일 뿐이다. 물론 경매장에 가서 좋은 작품을 사기 위해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경매장 까지 가기 전에 이 작품을 알릴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NFT 거래소가 점점 발전하면 온라인 쇼핑몰 처럼 작품 안에 상세페이지가 존재해서 그걸 보고 작품을 바로 사게 될 수도 있을까?? 뭐 그렇다 한들 그 작품을 구매해야할 확실한 이유가 만들어져야 구매를 하게 될텐데... 이것은 결국 또 콘텐츠와 스토리의 영역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픽셀 이미지 하나가 몇십억씩 팔리고, 돌멩이 그림 하나가 또 몇십억에 팔린다고 '이런 이미지 만드는 거 나도 할 수 있는데' 로 생각하는 것 보다는, 픽셀 이미지 하나가 몇십억원에 팔리게된 그 강력한 스토리에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여전히 흥미롭게 바라보게 되는 시장

"NFT,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팔아 봤습니다."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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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번 팔아 봤습니다." | 요즘IT

2022년 1월 5일 오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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