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이 모르는 브랜드로 채웠더니 2030 고객 증가한 현대백화점
1️⃣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2030대 고객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2️⃣ 2030대의 씀씀이도 커지는 추세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매출 중 28.3%가 2030대로부터 나왔다. 전년(23.9%)보다 4.4%포인트 늘었다. 20대 매출 자체는 전년 대비 95.8% 증가해 배가량 늘었다. 30대 매출은 40.3% 증가했다.
3️⃣ 젊은 층을 겨냥해 기존의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던 매장을 늘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내가 모르는 브랜드로 지하 2층 MZ존을 채우라”는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의 ‘특명’이 색다른 실험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4️⃣ 예술 마케팅도 젊은 고객을 끌어들이는 주요 유인책 중 하나다. 더현대서울의 전시 공간 ‘알트원’은 지난해 방문객이 20만 명을 넘었다.
🤔 자신이 모르는 브랜드로 채우라는 '특명'을 주다니, 굉장히 무모해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담대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