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ation] 구글이 알고 있는 나 아래 주소 한번 눌러 보고 오시겠어요?   https://adssettings.google.com/authenticated   (단, 본인 구글 아이디로 접속 가능한 곳에서 시도해보세요.) 자.. 뭐라고 나오셨나요? 내리면 주르륵 무슨 단어들이 쭉 쓰여있습니다. 뭐지? 클릭하는 건가? 게임인가? 어? 나랑 되게 비슷하네.. 네, 맞습니다. 바로 이 단어들은 구글이 나의 데이터를 분석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구글이 나를 어떻게 판단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디 제 정보를 조금 공유해 볼까요? “가격 비교, 개, 경영, 금융, 고급 요리 및 별미 음식, 공상과학 및 판타지 영화, 자녀 유무 : 부모가 아님, 주택소유 여부 : 세입자, 쿠폰 및 할인 혜택, TV 다큐멘터리 및 논픽션 등등 “ 전 처음 시도해보고 너무 신기했고 다음으로 든 생각은 무섭다 입니다. 물론 제가 알고 있는 저와 다른 정보들도 있지만, 놀라운 건 꽤 정확한 데이터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저를 생각보다 많은 관점에서 분석했고, 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제가 활동하는 인터넷 데이터와 쿠키를 갖고 다시 저를 재정의하고 있겠죠? 조금 다른 이야기 일수도 있습니다만, 최근 20대 초반 학생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니 쿠키를 일부러 남기는 게 더 좋다는 내용을 읽었습니다. 정확한 쿠키를 남길수록 본인이 선호하는 광고들이 인스타그램 피드에 함께 뜨기에 입니다. 내가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브랜드라면 광고가 여기저기 떠도 전혀 상관없고 오히려 선호한다는 것.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다른 세대보다 더 짙어진 것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브랜드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더 자리 잡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회사와 서비스의 브랜드와 철학, 미션, 비전 등이 더 중요한 시대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도착한 책 ‘브랜드 경험 디자인 바이블’을 읽다 자야겠습니다.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