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생태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도 환경 변화 속도에 맞춰서 변화해 나가야 한다. 이런 조직적인 변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은 직원들의 업무 스킬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비즈니스의 우선 순위를 다시 설정하고 구성원들의 업무 수행 방식을 바꾸기 위해서, 새로운 스킬을 조직 내에 발빠르게 도입하고 전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맥킨지 리포트에 따르면,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9가지 성공 요인을 모두 구현한 조직의 경우 그렇지 못한 조직보다 직원들의 업무 스킬 구성을 혁신하는 데 성공률이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스킬 격차 평가 개발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조직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 디지털 아젠다 및 전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스킬과 회사의 현재 스킬 수준의 격차를 비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단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를 꼭 확인해야 한다. 1-1) 미래의 특정 스킬에 대한 수요 또는 필요성 평가 1-2) 특정 스킬의 현재 수준을 파악 1-3) 스킬 갭을 분석하고, 이를 좁힐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사례화 2️⃣전략 개발 조직이 스킬 갭을 줄이고 구성원들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개발하는 단계이다. 어떤 학습의 형식이 사용될지, 학습 여정(learning journey)를 어떻게 디자인하고 전달할지, 그리고 이를 위해서 필요한 인프라를 배포하는 방법이 포함된다. 이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세 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2-1) 스킬 갭을 줄이기 위한 학습 포트폴리오 설계 2-2) 특정 직군 또는 직책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 여정 및 학습 유도 계획 설계 2-3) 학습 인프라(E-러닝 시스템 등) 및 실행 인력(강사 등)의 구축 3️⃣인프라 재구성 위의 전략을 대규모로 실행하고 조직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새로운 스킬을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전담 조직이 필요하고, 그 효과성을 추적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 역시 필수적이다. 다음 세 가지 요소들이 최종 단계를 구성한다. ​3-1) 학습 지원을 전담하는 ‘스킬 허브’ 또는 조직 구축 3-2) 가장 시급한 스킬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역량 구축 프로그램의 실행과 이를 통한 스킬 전파 3-3) 조직의 스킬 개발 수준에 대한 적극적 추적 및 영향력 평가 시스템 마련 ➡️이 9가지를 모두 실행했을 때의 성공을 보여주는 한 중견 은행의 사례가 있다. 이 조직에서는 약 3,000 여명의 창구 직원을 RM(relationship manager)로 재배치 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의 기술 격차를 평가 및 분류하고, 그 다음 버디 프로그램과 새로운 디지털 학습 허브등이 포함된 재교육 여정을 구축하고 실행했다. 그 이후에는 직원들의 참여 및 추가적인 학습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설문 조사를 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결국 직원들을 성공적으로 재교육하는데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기업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술들이 우리 조직에 필요하고, 구성원들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 할 것인지 깊게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9가지 성공 요인들을 조직에 잘 적용하기를 바란다.

직원도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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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9일 오후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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