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mation] 구글/애플의 코로나 추적 기술 설명 👏🏻요약 - 한국은 과거 세계 2위 메르스 발병국 오명 기록. 직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수준의 기록 투명 공개) 하지만 이 개정 덕분에 이번 코로나 사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투명 방역. - 구글과 애플이 함께 개발한 'Privacy-Preserving COVID-19 Contact Tracing’은 Advertise Mode(또는 Broadcast Mode)를 이용. 시간과 난수를 계속 주변 기기에 공유 및 저장. - 기사의 핵심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공공의 알 권리를 위해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 ✏️생각 국내에서 코로나 동선 공개는 많은 이슈를 일으켰다. 카톡방 여기저기서 ‘몇 번 확진자의 동선’이 공유되었다. 누군가의 엄마, 아빠, 아들, 딸일 수도 있지만 그들의 오프라인의 흔적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심지어 본인 또한 공개될 위험을 운운하며 한동안 본인 동선에 신경 쓰자는 말을 하는 이들도 많았다. 나도 모르게 근처에서 발생한 확진자의 동선을 일일이 읽으며, 때론 안심하고 때론 놀라며 혹시 내가 그 주변을 같은 시간에 지나진 않았을까 걱정했다. 동시에 정말 무서웠다. 공공의 알 권리라는 상위의 우선순위 때문에 개인의 인권이 철저히 뭉개지며 모든 정보가 공개되고 5천만 전 국민들에게 내가 몇 시 몇 분에 어디에 있었는지 알려진다는 두려움이 있었다. 기술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항상 사회, 인류, 공동체의 철학, 인권 등에 대한 생각도 스스로 키우지 않으면, 어느새 내 모든 권리는 송두리째 빼앗길 것이다. 항상 깨어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Chip🍟News] : 최신 뉴스들에 대해 본인 생각을 남깁니다. [New⚡️BM] : 해외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New🤳 App] : 국내외 서비스들을 공유하고 생각을 나눕니다. [Info👻mation] : 알아두면 꽤나 좋을만한 정보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