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딩 하면 매출이 오르긴 하나? 기아는 브랜딩 후 매출 급증 1️⃣ 기아의 지난해 사상 최대 경영실적과 역대급 배당에는 ‘리브랜딩’ 효과가 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2️⃣ 기아는 27년 만에 기존 기아자동차 사명을 전면 교체했다. 슬로건도 16년 만에 바꿨다. 새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영감을 주는 움직임)’으로 바꿨다. 3️⃣ 새 로고 변경에는 약 8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로고 변경이 아닌 사옥 간판에서부터 임직원의 명함 문서, 사무용품 등의 디자인도 모두 교체하는 수고까지 부담해야 한다. 4️⃣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생산과 판매에 머무르지 않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 기아는 지난해 연간 매출 69조8624억원, 영업이익5조6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실적 59조1681억원 대비 18% 성장한 수치로, 영업이익(2조665억원)은 전년보다 145.1% 급증했다. 6️⃣ 기아는 결산배당으로 총 1조2000여억원을 현금배당한다. 이는 전년 4000여억원에 3배 인상된 금액이다 🤔 기아는 브랜딩을 통해 효과를 제대로 본듯하다. 하지만 단지 로고를 바꾸는 것으로 이런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기업의 철학, 정신, 비즈니스의 방향성 자체를 다시 설정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본다. 브랜딩 하면 매출이 오르긴 하는지 궁금해 하는 클라이언트도 많고 나도 사실 그 부분을 입증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아는 좋은 본보기가 될 듯!

사상 최대 실적에 역대급 배당···기아, '리브랜딩' 효과 컸다 - 뉴스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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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7일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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