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료진, 보호장비 보급 현황에 우려 표시] 핀란드 보건업계 노조가 현지 의료보호장비(PPE) 현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의료 당국이 한시라도 빨리 더 많은 PPE를 확보할 것, 그리고 이를 일관적인 지침 하에 배급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1. 핀란드 보건업계 노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를 대변하는 단체입니다. (참고로 핀란드는 노조가 직군별로 있고, 전체 성인 3분의 2가 노조에 가입한답니다.) 2. 핀란드 내 PPE 현황은 연이은 판단 미스가 불러온 인재입니다. 유럽연합과의 공조가 늦어지면서 주요 의료보호장비 수입에 난항을 겪었고, 다급하게 중국산 마스크를 수입했다 연이어 낭패를 보고 있죠. 3. 핀란드 당국은 약 1천만 유로 (135억 원)를 모 중국 업체에게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배달된 중국산 마스크는 (일주일 즈음 전) 안전기준 미달로 밝혀졌고, 그다음 배달된 것들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전량 폐기되었습니다. 아이고... 4. 계속되는 헛발질(?)에 현지 의료진들의 피로도와 불만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음식 배달 업계도 업무용 마스크 수급이 여의치 않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대다수의 핀란드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의료진들을 향한 성원과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Finland's everyday heroes working despite face mask, sanitiser sh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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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land's everyday heroes working despite face mask, sanitiser shortage

2020년 4월 20일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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