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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간단 요약)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프라이버시 샌드박스’(Privacy Sandbox)를 구축하는 계획을 개발자 블로그에 공개
✓ 이용자 정보를 추적하고 수집하는 데 쓰는 개인 식별자를 개인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식별자로 대체하는 내용
✓ 애플이 지난해 4월 발표한 광고추적정책 변화(사용자 추적 동의정책)와 같은 맥락의 조치
✓ 구글은 새로운 체계를 구축할 때까지 최소 2년간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
📌 눈여겨봐야 할 이유
✓ 구글은 2020년 웹브라우저 크롬의 제3자 쿠키(웹사용 내역) 추적을 막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이번엔 전 세계 모바일 운영체제(OS)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까지 개별 추적을 막겠단 의지를 밝힌 것
✓ 애플의 앱추적투명성(ATT) 정책 포함, 모바일OS 시장 95% 이상이 사용자의 앱사용 기록을 제3자가 추적하는 걸 차단하는 셈
📌 구글과 애플의 차이
✓ 앱추적 동의 권한을 맡기는 애플식 모델, 개인추적은 막고 그룹 단위 광고를 가능하게 만드는 구글식 모델로 방향이 갈라짐
✓ 구글은 앱 사용 기록 추적 방식을 바꿔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게 광고주 등 제3자에게 제공
✓ 테크레이더에 의하면 “결국 구글이 사용자의 어떤 데이터가 민감정보인지 판단해 수집하는 건 여전
✓ 사용자 허가 없이 정보가 공유되도록 설계되었기에 사생활 침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
📌 광고시장이 받는 영향
✓ 지난해 국내 온라인 광고시장 규모는 7조9569억원(추정치,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방송통신광고 통계조사)
✓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디지털 광고 플랫폼은 OS를 통해 수집한 정보보다, 플랫폼 내 수집 정보 중심으로 광고 모델을 고도화
✓ 국내 앱은 페이스북처럼 지나치게 세밀한 정보까지 수집해 맞춤형 광고를 하진 않은 상황
✓ 업계의 관심은 페이스북에 몰렸던 맞춤형 광고 수요를 누가 차지할 지로 쏠리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