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선 안방보험이 호텔 소유권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사기당한 것을 거래 무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안방보험이 모르는 사이 6개 호텔 소유권이 SHR그룹이란 유령 기업에 넘어갔다. 안방보험은 현재 소유권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등기가 전산화돼 있지 않아 발생한 사건이다." 미래에셋이 중국 안방보험에게서 구입하기로 한 7조원 규모의 15개 미국 호텔에 대해 매매계약 해지통보를 날림. 안방보험이 유령기업에 사기를 당해 호텔 소유권이 불확실해졌다는 이유.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받은 호텔업계를 고려해볼 때 미래에셋에게는 차라리 잘된 일이라는 것이 중론. 계약금 7000억원을 돌려받는 일은 미래에셋에 남겨진 숙제.

미래에셋, 7조원 규모 '美 호텔 인수' 끝내 무산

한국경제

미래에셋, 7조원 규모 '美 호텔 인수' 끝내 무산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5월 5일 오전 3:09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