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깔나는 PM(Peak PM)이 갖춰야 할 12가지 능력 PM은 팀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을 한다. 팀이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따라서 반드시 PM이 해야만 하는 일이 있고, PM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Ravi Mehta는 아티클에서 12가지 능력을 말한다.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고, 모든 것을 최상으로 해내려고 노력하기도 어렵다. 그중 내가 가장 집중하는 것은 순서와 관계 없이 아래 세 가지다. - Voice of customers 스윙비에 다니면서부터 유저 인터뷰를 하기 시작했다. 내가 타깃 사용자가 아닌 제품을 만들면서 유저 스토리를 상상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사용자를 거듭 만나면서 조금씩 해결되었다. 뉴닉에서도 마찬가지다. CS부터, 일상적인 피드백, 유저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이 내가 만든 제품을 어떻게 만나고 있는지 좀 더 뚜렷한 해상도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 Business Outcome Ownership 뉴닉에서 유일한 PM으로 일하면서 수도 없이 연습했던 것. 매일 지표를 확인하면서 이 지표가 비즈니스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그 고민을 리더 회의에서 나누고 스쿼드 사람들과 2주 단위 스프린트를 진행하면서 싱크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돈을 벌 수 없다면 계속 만들 수 없다. 그래서 사업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 Product Delivery 이상적으로 모든 것을 구상해두었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그 많은 생각과 고민이 무상하다. 그리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만드는 것 사이에는 분명한 간격이 있다. 그 간격을 이을 수 있는지가 적어도 실무를 하는 PM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다. (그걸 잘 하려면 또 아주 다양한 고민이 필요한데 그 내용은 언젠가 또 커리어리에 남겨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