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진행자는 33년간 한 번도 점심을 제때 먹은 적이 없다고 했다. 낮 12시 20분에 시작한 방송이 오후 2시에 끝나면, 2시 30분이 돼서야 점심을 먹었다. 강석은 "잃어버렸던 점심시간을 찾아 이제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고 했다. 김혜영도 "지인들이 점심 먹자고 하면 이제 무조건 나갈 거예요!"라며 밝게 웃었다."
"25년 전 둘째 임신 때 사이판 한 번 다녀온 게 마지막 여행이다. 라디오 한다는 이유만으로 추억을 만들어주지 못해서 딸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로는 어디든 훌쩍 떠나고 싶다."
두 분 33년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는 잃어버린 점심시간도 찾으시고, 여행도 훌쩍 떠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