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프로듀서들을 위한 샘플 DB로서 세계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스플라이스.
이러한 스플라이스가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음악 생성 서비스를 내면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주변의 프로듀서들과 만남을 나누던 게 2년 전의 기억인데요 ...
그... 그거시 ...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스플라이스는 CoSo라는 새로운 앱을 출시했고 ...
별다른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한번 받아서 써보세요. 말잇못.
스타일(장르)를 정하고 생성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몇 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스택이 생성됩니다. 새로 만들 때마다 스플라이스 내의 샘플 루프로 구성된 서로 다른 스택이 랜덤하게 만들어지며 하나같이 그럴싸합니다. BPM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트랙을 없애고 새로 추가하는 것도 아주 유연합니다.
마음에 드는 스택이 나오면, 이걸 에이블톤 라이브용으로 export하거나, 틱톡으로 export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지금까지 인공지능 음악 생성 스타트업이 여럿 나왔지만, 이렇게 seamless하고 막강한 애플리케이션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작곡이라는 행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