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는 협업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발제되면 부서를 막론하고 담당자들이 모여 협의와 조율 과정을 거친다. ‘휠라’의 협업 방식은 특정 팀과 조직에서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마케팅, 상품기획, 이커머스, 영업 등 실무 담당자간 정례 혹은 수시 회의를 통해 협의 발전되는 구조가 구축돼 있다. 격의 없는 업무 협의 분위기가 자리잡고 있어 열린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결정도 타 기업에 비해 매우 빠른 편이다."
"스파오 협업팀은 총 10명, 25세 직원부터 33세 팀장까지 젊은 연령대가 무기다. 즉 협업 상품을 주로 구입하는 MZ세대와의 소통이 자연스럽고 쉽다는 것이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젊은 직원들은 상품을 제작하다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고객들에게 곧바로 질문한다. 해리포터, 펭수, 기생충 협업상품에 이르기까지 출시 전 인스타그램에 ‘대국민 설문조사’를 업로드하며 준비 중인 디자인을 모두 공개해 의견을 묻는다. 출시 전 상품의 디자인을 숨기는 기존 형태와는 전혀 다른 구조다."
대한민국 대표 콜라보 맛집 '휠라'와 '스파오'의 경쟁력은 '일하는 방식'에서 나온다. 젊고, 빠르고, 유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