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소셜미디어 등장으로 비대면 소통은 급격히 늘어났지만 음성과 문자 외에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전하거나 비언어적 표현을 전달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모바일로 사람들이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창업 당시) 이모티콘은 몇 천개에 불과했어요. 인간은 말과 글 외에 다양한 비언어적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기피 창업 때까지 이를 반영한 서비스는 없었어요." "2012년 어느날 아침, 그는 매료된 gif파일을 친구에게 얘기했다. 눈으로 보여주려 했지만 구글 검색으로도 나오지 않았다. 이날이 기피 창업 출발점이 됐다. 그는 gif 파일을 검색하려는 친구들을 위해 검색엔진을 개발했다. 공유했다. 친구들은 이를 다른 이들에게 전달했다. 입소문이 났다. "기피를 만든 첫 주에 갑자기 사람이 몰려들었어요. 사이트를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마치 마크 주커버그의 페이스북 창업 이야기를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이다." 지난주 페이스북에 인수된 '지피'의 공동창업자 알렉스 정의 작년 12월 인터뷰 기사. 말과 글 외에 인간의 감정을 더 풍성하게 표현하는 방법(GIF)을 구글 검색에서는 찾을 수 없어 '지피'를 창업했다는 부분이 인상적. '사소한 아쉬움'이 사업기회가 된 '지피'는 현재 구글 다음으로 큰 세계 2위의 검색엔진(일간 검색량 10억건)으로 성장.

[인터뷰] 세계 혁신기술계 사로잡은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 기피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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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계 혁신기술계 사로잡은 한국계 미국인 알렉스 정 기피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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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8일 오후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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