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을 SWOT 분석해보자면?💬 #올해 초, 어디서나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지코의 "아무노래", 틱톡에서의 해시태그 챌린지 덕에 엄청나게 큰 회자가 되었다. #아무노래챌린지 덕에 틱톡의 2월 MOU는 12월대비 11%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이용자 수 기준으로 작년 12월 동영상 앱 중 6위를 기록했던 틱톡이 올해 2월에는 4위로 2단계나 뛰어오르게 된 것이다. #아무노래챌린지로 다시금 주목 받았던 틱톡을 닐슨에서 데이터에 근거하여 SWOT 분석을 내놓았다. 간단하게 요약해보자면 Strength는 Z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른바 대세 서비스라는 것이다. Z세대 이용자의 39%가 틱톡을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이용집중도(TikTok이용자 중 10대의 비율을 전체 10대 이용자의 비율로 나눈 지표, 100일 경우 동일 비율로 해석됨) 유튜브에 이은 2위로 집계되었다. #Weakness는 Strength와 정반대로, 이용자들이 너무 Z세대에 몰려있다보니 연령대 확장에 한계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용자의 무려 61%가 10대로 나타나 세대간 쏠림 현상이 나타났는데, #아무노래챌린지로 이용자가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조차도 Z세대가 캐리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다. #Opportunity는 다른 동영상 앱과 중복으로 이용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다. 다른 SNS들에 비해 타SNS과의 고른 중복이용을 보여 틱톡 영상 공유 등 SNS와의 연계 이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아무노래 챌린지의 경우, 인스타그램에서 10만 이상의 태그를 발생시켜 타SNS와의 동반 바이럴에 높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자발적으로 해시태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될 경우, 확산 효과가 매우 높아 마케팅적으로도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Threatness는 숏폼 콘텐츠 플랫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유튜브가 올해 말 shorts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데, 별개의 앱이 아닌 유튜브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음악 등 기존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매우 큰 경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글로벌적으로는 퀴비, 국내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이 숏폼 서비스들을 만들고 키워나가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 국내외로 더 치열한 경쟁 체제에 돌입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