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페이스북의 쇼핑 공세, 페이스북 샵] 코로나 시국에 테크 씬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 이로 마크 주커버그를 꼽을 것 같습니다. 최근 몇 개월간 페이스북은 유저 개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주는 다양한 기능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돕기 위해 광고 크레딧 제공하는 등 시의적절한 서비스들을 제공해 왔고, 주커버그는 최전선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오고 있어요. 그리고 간밤에, 야심차게 커머스 기능 ‘페이스북 샵’을 발표하였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샵을 통해 소상공인과 브랜드들이 간편하게 온라인 스토어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돕고, 유저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유저-비즈니스 간 커뮤니케이션 툴 등을 제공합니다. 인스타그램에도 별도의 ‘샵' 탭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얼핏 보자면 페이스북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스마트스토어 + 쇼피파이/카페24 + 아이디어스 + 잼라이브/그립입니다. ‘이미 미국은 아마존이 다 먹었는데 이제와서?’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온라인 커머스는 여전히 전체 리테일 시장 규모의 24% 수준이고, 최근 들어 온라인 커머스 트래픽이 블랙프라이데이 수준으로 나온다는 점을 봤을 때 향후의 성장 포텐셜은 커보입니다. 실제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전, 8주 전의 미국에서 온라인 커머스가 리테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미국 외의 시장들에서는 어떨까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이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그룹, 왓츠앱 비즈니스 계정을 통해 유저-비즈니스의 연결이 일상화된 지역들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더 커보이기도 합니다. 압도적인 스케일, 빠른 실행력과 타이밍, 그리고 심리스한 서비스 경험이라는 세 박자가 너무 잘 맞는 케이스이자, 매월 30억 명의 플랫폼 활성 유저가 즉시 접근 가능한 거대 커머스 플랫폼이 출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풍파가 많았고 모두가 망했다던 페이스북은, 역대 최고 주가 경신을 코앞에 두고 있네요. 페이스북 샵과 관련된 공식 보도 내용 전문을 이바닥늬우스에서 번역했습니다. - 번역/편집: 피맥가이 - https://ebadak.news/2020/05/20/introducing-facebook-shops/

페이스북의 쇼핑 공세: 페이스북 샵 (번역) - 이바닥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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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쇼핑 공세: 페이스북 샵 (번역) - 이바닥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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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20일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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