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주장대로라면 N526의 최대 주행 거리는 테슬라 '모델X' 314마일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다이슨은 약 2.6톤에 달하는 공차 중량에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62마일(99.78km/h) 도달 시간이 테슬라 '모델X'보다 빠른 4.8초라고 설명했다."
다이슨이 작년에 프로젝트를 중단했던 전기차를 뒤늦게서야 공개. 테슬라 '모델X'의 최대 주행 거리의 두 배에 달하는 전기차를 만들었지만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15만 파운드(2억 2,417만원)를 소비자 가격으로 책정해야 했기 때문에 채산성이 맞지 않아 결국 전기차 사업을 접게 됐다고. 8000억원에 달하는 개발비가 날아간 것처럼 보이지만 전기차 개발을 위해 영입한 엔지니어들이 더 효율적인 배터리 개발에 투입되고 있고, 다이슨 기술력의 우수성을 만방에 알리는 PR효과도 있어 아주 손해보는 시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임. 참고로 이틀전 더타임즈가 발표한 '영국 부호 순위'에서 제임스 다이슨은 작년 9위에서 올해 1위로 점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