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의 목적은 확장이 아니다] 글쓴이는 에릭 리스가 블로그에 린스타트업 관련 글을 쓸 때부터 팔로잉하던, 린스타트업 덕후다. 린스타트업과 관련된 수많은 저자들의 책을 읽고 5년 간 컨설팅을 해오는 중이기도 하다. 이 글은 그가 린스타트업을 다뤄오면서 깨달은 7가지를 담았는데, 와닿았던 한 문장을 꼽자면. "Minimum Viable Products are optimized for learning, not scaling."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는 MVP가 실제 제품이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가설을 검증하는 용도로 쓰인다고 말한다. 내 경우엔 MVP를 실제 제품으로 확장한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실제 제품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MVP 설계) 그 과정에서 가설 수립을 소홀히 하게 될 때가 있다. 확장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정말 치명적인 문제들에만 집중하여 해결하다보면 이미 발생한 문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이상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설 수립에 대해 깜빡하게 되는 것. 확장 되느냐 마느냐를 넘어, 이 액션을 통해 어떤 가설을 검증하고 싶으며 무엇을 배우고 싶은가?에 대해 매 순간 생각하지 않으면 결국 최선이 아닌 차악에 불과한 서비스가 될지도 모른다.

7 Things I've Learned About Lean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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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7일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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