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가 코로나19 이후 | 커리어리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기자가 코로나19 이후의 대중교통의 경쟁력 약화를 예견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생각해볼만한 주제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개인 교통수단보다는 대중교통 수단의 확대를 기조로 해왔습니다. 서울만큼 버스와 지하철이 촘촘하게 연결된 도시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KTX는 수도권에서 지역으로의 이동을 편하고 쉽게 했습니다. 여기에 고속버스까지 잘 마련되어 있어 웬만한 중소도시를 이동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지역의 대중교통은 여전히 불편합니다. 노선에 따라 1시간마다 버스가 다니는 곳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택시를 이용하면 이동에 불편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대중교통 확대 기조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은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몰고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는 더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조로 대중교통 이용률이 떨어지면 경쟁력이 약화될 것입니다.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승용차 이용은 전염병 예방엔 강할 수 있지만 도시 전체적으로는 바람직하지 않다. 버스 같은 대중교통도 민간에만 맡기기보다는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정부나 지자체의 참여로 공영화하거나 민관합작 방식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대중교통 서비스의 약화는 저소득층의 이동권을 제약하는 부작용으로 이어집니다. 교통 서비스에도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죠. 강갑생 전문기자의 결론처럼 향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진단하고 대비책을 세워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19가 사회 전체의 모습을 바꾸고 있고, 교통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이 기사를 통해 느끼게 됐습니다.

[강갑생의 바퀴와 날개] 도로는 붐비고, 열차·버스 승객은 줄고...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통

중앙일보

2020년 6월 23일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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