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접근성에 대한 관심이 사회 곳곳에서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데요, 관련한 영상이 있어 소개합니다. 영상에서는 시각 장애인 대학생이 아이폰을 실제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상 속 ‘기술이 모두를 고려하지 않으면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말이 가슴속에 작은 파장을 만드네요.
[🍡간단 요약]
- 모바일 접근성의 열쇠 = VoiceOver(보이스오버)
- 아이폰 첫 구매 시 장애인도 타인의 도움 없이 시리로 보이스오버를 켜서 진행을 할 수 있다. (맥킨토시부터 발전한 애플의 접근성에 대한 고민이 잘 나타나는 부분)
- 만능키 역할을 하는 로터 UI의 활약과 각 영역의 터치음이 다르게 디자인된 것이 매우 인상적.
- 셀카를 찍을 때 계속해서 VoiceOver 되며 중앙을 맞추는 장면에서는 같은 UX라도 맥락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접근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
- 정보 약자들을 위한 접근성에 대한 고민은 일반 유저를 고려한 쉬운 ‘사용성’과는 차이가 있다. 사용할 수 있고 없고를 만드는 ‘진입 장벽’과 관련된 어쩌면 더 중대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