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초대형 콘텐츠 미디어아트 '웨이브'를 만든 '디스트릭트'의 이야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아티움' 외부에 설치된 대형 LED 전광판에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보신 적이 있나요? 초대형 수조를 재현한 이 미디어 콘텐츠 아트는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http://www.dstrict.com/kr/)의 작품입니다. [ 🔎핵심요약] - '디스트릭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뛰어난 작업으로 유명했던 디자인 회사입니다. - 미디어 파사드를 비롯한 다양한 기법을 시도하여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 작업을 하는 곳으로 유명했습니다. - 어떤 회사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 명성과 실력을 유지하긴 쉽지 않습니다. 16년의 시간 동안 디스트릭트도 많은 고난이 있었습니다. - 2012년에는 VR/AR 콘텐츠 테마파크를 여는 도전을 시도하였으나 사업 부진으로 인해 창업자가 유명을 달리하기도 했습니다. 이 일은 당시 미디어 / 디자인 필드에서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큰 충격을 준 사건이었습니다. - 또한 팀의 역량과 결과물의 퀄리티보다는 맨먼스(Man/Month)에 따라 프로젝트를 발주하는 국내 현실이 더더욱 회사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헤드카운팅으로만 프로젝트 견적을 잡게 되면 적은 수의 사람이 개인, 팀 역량으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내도 그 가치가 돈으로 환산이 잘 되지 않습니다.) - 여러 힘든 환경에서도 디스트릭트는 버티며 뛰어난 작업을 하고 있고 해외 제작자들과 손을 잡으며 글로벌한 작업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해외라고 퉁치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맨먼스에 따른 견적을 산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견적은 만들어낼 콘텐츠의 완성도로 평가한다고 해요. 기사에 포함된 이성호 디스트릭트 대표의 말로 공유를 마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외 기업은 디스트릭트가 만들어낸 콘텐츠의 완성도로 모든 것을 평가했습니다. 머릿수가 몇명인지는 그들의 관심사가 아니죠. 그리고 막대한 금액을 선지급하며 수준높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았죠. 콘텐츠 생태계를 아는 사람들의 접근법이었습니다. 클라이언트(고객사)의 보고 회의를 위해 수백페이지짜리 기획서를 만들고 주말이건 한밤이건 하달되는 클라이언트의 '변경요청', 잊을 만하면 한번씩 들먹이는 '납기일' 압박까지, 해외 기업들은 모두 없었습니다."

[스타트UP]세계도 놀랐다…강남 한복판 '초대형 파도' 누가 만들었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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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UP]세계도 놀랐다…강남 한복판 '초대형 파도' 누가 만들었나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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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2일 오전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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