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사회적 거리두기 먹거리 광장 준비 중] 핀란드 식당과 상점들이 문을 열고 있습니다. 아직도 식당 가기를 꺼려하는 손님들을 위해 헬싱키시가 열린 공간에 먹거리 광장을 연다고 하네요. 1. 핀란드의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구대비로 따지면 한국과 확진자 수가 엇비슷한 셈인데, 유럽은 이 정도만 되어도 기뻐하는 분위기랍니다. (기뻐하는 것 까진 좋은데...마스크는 좀 썼으면 좋겠네요 ㅠㅠ) 2. 하지만 아직도 식당 이용률은 전년에 비해 저조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아직은 식당 '안'에서 무언가를 먹기 꺼려하는 것이죠. 이에 헬싱키 시가 오픈된 공간에 먹거리 광장을 열기로 했습니다. 3. 장소는 헬싱키 성당 앞 광장. 여기저기에 식당 별 부스를 배치하고, 사람들이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방문객들이 서로 밀접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러 광장 여기저기에 화분을 잔뜩 배치할 예정이라는군요. 4. 사람들이 띄엄띄엄 앉아서 먹게 하기 위해 화분을 배치한다니 ㅎㅎ 왠지 핀란드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이 광장 밖에 바글바글 모여서 먹으면 어쩌려고...ㅠ)

Helsinki launches massive open-air food court in Senat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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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launches massive open-air food court in Senate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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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3일 오후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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