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분재가 아닙니다.”
최신 방법론을 도입하고 컬쳐덱도 만들고 OKR도 세우고 보드 앞에 모여 워크샵 사진을 멋지게 남겨도 팀은 워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팀은 관리자의 취향에 따라 구부리고 막고 잘라서 완성되는 분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팀은 그것보다 훨씬 제멋대로입니다. 결함이 있고 어딘가 부족하거나 과하고 늘 변화하는 특성을 끌어안고 삽니다. 그리고 그 모습 그대로의 재량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성장합니다.
팀은 관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며 이것이 제품팀의 본질입니다. 멋지지 않아도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팀은 자생력을 길러주는 관리자에 의해 탄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