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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텀블러, 핀터레스트, 틱톡 🕺 나를 세상과 연결해주는 도구는 잊혀지고 사라지고 새롭게 등장합니다. 자꾸 멀어지고 넓어지는 세상 속에 '아는 사람'은 점점 줄어듭니다. 아는 사람이 해마다 점점 줄어가는 것,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 현대인 생애주기는 '신체적 나이'가 아니라 '관계의 확장성'이 결정합니다. [ 뉴스 요약 ✏️ ] "나이는 해마다 많아지는데 아는 사람은 해마다 줄어든다. 아는 사람이 줄어든 세상은 자꾸 넓어 진다. 자꾸 넓어지고 있는 세상은 자꾸 모르는 곳을 낳는다. 모르는 곳이 많으면 사람은 외로워진다. (중략) 아는 사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요 시간이다. 그리고 우리를 끝까지 '우리'이게 하는 신비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코로나 19 팬데믹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오래 전부터 느낀 감정입니다. 관계가 확장되는 속도 보다 아는 사람과 서먹해지고, 안부를 묻기에는 어디부터 물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상황이 더 많아졌습니다. 새롭게 나의 세계에 들어오는 인간관계의 양보다 더 빠르게 나의 세계를 빠져나가는 '아는 사람'의 숫자는 어쩌면 내가 선택한 일이었습니다. 강남역의 번잡함은 물론이고 붐비는 지하철에 몸을 맡기기도, 마스크 너머로 풍겨오는 술냄새도 싫다는 까닭에 집과 회사 외의 새로운 장소를 가는 일은 더 줄었습니다. 줄어든 동선은 감각을 무뎌지게 하는 것 같았고,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친한 친구들과의 모임은 큰 마음을 먹어야 가능해졌죠. 그러다 이따금 "잘 지낼까?", "한번 만나야 하는데" 그렇게 다시 강남역의 번잡함을 마주합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자신의 세계를 확인하고 확장합니다. 아는 사람이 줄어든다는 것은 관계의 나이가 들어가는 신호입니다. 감각이 무뎌지는 것을 경계하고, 내가 모르는 세계에 느끼는 불안함을 정확히 바라보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일입니다. 이제 아는 사람에게 안부를 전하는 일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❶ 한국경제, 《다음달 '진짜' 문닫는 싸이월드, 사진 백업 비법 보니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6209174i ❷ 길호넷, 《싸이월드 사진 백업》 https://kilho.net/archives/various/2190

아는 사람이 점점 없어집니다

한국일보

2020년 7월 9일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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