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로 고객을 만나고 사용자여정지도를 만든 경험을 공유합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MVP로 만난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궁금하신 분, MVP 운영의 전 과정이 궁금하신 분, 왜 UX 리서처가 MVP를 만들었는지 궁금하신 분 - 1. 그래서 우리는 MVP를 만들기로 했다. 프로젝트 벨루가는 오디오 콘텐츠 제작툴 쿼티스를 만들었습니다. 쿼티스로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었죠. 이제는 잠재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의 플라이휠이 굴러가는지 알아봐야하는 시점이었습니다. 2. 잠깐, 그런데 UX 리서처가 이런 일도 하나요? 핵심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팀이 바쁘게 굴러가고 있었습니다. 벨루가 인사이트팀은 이 시간을 병렬적으로 활용해 우리 고객에 대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모으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3. 팀의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르게 만들어보자! MVP의 최소 기능을 정의하고 노코드툴로 만들었습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되었고, 사용자 행동을 알기 위한 로그 준비도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사용자들을 만나볼 차례입니다. 4. 사용자를 찾아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감상자들이 오디오픽에 유입되었습니다. 파트너 크리에이터의 기존 팬들도 오디오픽에 방문했고, 그들이 공유한 링크를 통해 또 다른 감상자들이 유입했습니다. 그렇게, 7만명의 사용자들이 오디오픽에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행동 데이터와 인터뷰를 통해 그들에 대해 더 깊고 자세하게 알아냈습니다. 5. 그럼 이제 데이터를 제대로 소화해보자! 오디오픽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르소나와 고객 여정 지도를 만드는 조직 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주요 이해관계자 12명을 초대해 조직 내에 사용자에 대한 합의된 맥락을 만들어냈습니다. 6. MVP를 운영하는 과정은 조직에 어떤 성과를 가져다주었나요? 오디오픽 프로젝트로 수립한 고객 여정 지도는 조직 내부적으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맞추고 구체적으로 제품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또,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기는 궁금점을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7. 벨루가 인사이트팀은 오디오픽 프로젝트를 통해 모은 사용자 정보를 활용해 조직의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데 사용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 세상에 처음 나온 제품이 즉시 고객의 마음에 들기는 어려울 겁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피드백을 받는 속도만큼 제품도 성장할 수 있겠지요. 벨루가 인사이트팀은 앞으로도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팀에 전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