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가 브랜드가 되는 시대

수많은 브랜드가 쏟아지는 지금, 브랜드, 브랜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도 브랜드의 성공의 무기가 되고 있다.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선 단순히 고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에 열광하는 찐팬들이 모인 ‘팬덤’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랜드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자발적인 마케터가 되어 브랜드에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거나,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바이럴의 역할을 한다.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룰루레몬,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패션 플랫폼 무신사 등 커뮤니티를 잘 활용하여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 홈 테마의 커뮤니티 오늘의집은 집을 관심사로 '오하우스'라는 커뮤니티를 구축하여 7기수의 활동을 통해 1,500여 명의 멤버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오하우스는 멤버들의 목소리를 모아, 각자의 쉼을 얘기한 매거진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하면 떠오르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 2️⃣ 편의점으로부터 생김 커뮤니티 GS25는 2030세대 직원들이 모아 신상품을 개발하는 ‘갓생기획’ 이 출범하게 된다. 이들은 2030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하여 타깃과 친근감과 유대감을 기반으로 팬덤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접점이 만들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팬덤은 단단한 커뮤니티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성수동의 GS25 편의점 맞은편에 ‘갓생기획실’이란 공간을 열어 사무실, 탕비실, 등 김네넵이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는 공간을 재현하기도 했다. 브랜드 마케팅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최근에는 브랜딩 개발 프로세스의 ‘과정’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함께 브랜드를 키워나간다는 의미에서 더욱 중요해진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커뮤니티의 존재 이유,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더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방향성이다. +초인의생각+ 먹고 마시는 브랜드를 맡아 마케팅을 하면서, 내부에서 압구정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압구정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외 다양한 성격의 커뮤니티와 개더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위와 같은 맥락으로 이제는 일방향으로 브랜드에서 고객으로 알리는 시대를 지나, 브랜드와의 접점을 가진 이들로부터 팬덤이 생겨나면 이들 하나하나가 자발적 앰버서더가 되어 브랜드가 커지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한 브랜드를 마케팅하면서 얼마나 잘 바이럴 되었는지, 얼마나 많은 노출이 되었는지를 넘어, 해당 브랜드에 얼마나 많은 팬심과 팬덤이 생겨났는지가 앞으로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접목 시켜갈 다양한 사례들을 기대해보며 이들을 지켜보면 앞으로 나아갈 마케팅의 큰 방향성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마이비 아티클에 주관적 생각을 더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bemyb.kr/contents/?bmode=view&idx=13621268&back_url=&t=boar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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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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