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어떤 SaaS 회사에겐 성장의 기회

얼어붙은 투자시장과 경기 침체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기업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구조조정과 감원 소식이 더 이상 낯설지 않죠. 테크 기업도 마찬가지라고 하는데요. 인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던 빅테크 기업이 앞다퉈 대규모 감원에 돌입했죠. 그러나 일부 테크 기업은 불황을 기회로 본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콘텐츠 공유 드립니다. 🔎WSJ는 호주 온라인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캔바가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지금,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음. 그것도 업계 '원톱'인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상대로. 경기가 어려울 때는 공짜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안을 찾는 기업이 늘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 🔎캔바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자인 플랫폼. 포스터, 리플렛 등 그래픽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툴을 제공함. 캔바는 사용자 90%가 무료 버전을 사용하는데 연 매출이 10억달러가 넘음. 현재 1억명 이상이 캔바 온라인 플랫폼에서 기업 프레젠테이션 자료, 초대장 등을 만들고 이 중 10% 정도가 유료 서비스를 이용. 🔎또 2017년부터 수익도 내고 있음. 성장률은 높아도 수익을 내는 B2B SaaS 회사들은 많지 않은데, 캔바의 경우 이미 돈을 잘 벌고 있는 셈. 그러다 보니 그동안 7억 달러 정도를 투자받았음에도 대부분 손대지 않고 그대로 갖고 있다고 함. 2021년 투자를 유치하면서 회사 가치를 400억달러 규모로 평가받은 것도 돈 잘 버는 역량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 🔎캔바 측은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좋지 않은 경제 상황에 잘 부합한다고 설명. 캔바 프리미엄 버전의 경우 기업들은 5명 사용자까지 연간 150달러에 이용할 수 있음. 이는 어도비와 비교하면 매우 저렴한 편이라고 함. 🔎이렇게 고성장 중이지만 아직 규모 측면에서 캔바는 어도비에 한참 못 미침. 어도비 연 매출은 158달러 규모. 또 캔바와 같은 서비스를 견제하면서 2021년 12월 가벼운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능을 담고 캔바와 유사한 가격대인 어도비 익스프레스 플랫폼을 다시 선보임.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 20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짐. 또 클라우드 기반 디자인 소프트웨어 기업 피그마를 인수하기도 함. ✅콘텐츠 원문 확인하기

경기 침체가 어떤 SaaS 회사에겐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ODO Bang

Jiran

경기 침체가 어떤 SaaS 회사에겐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ODO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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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3일 오전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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