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t just export the strategy ⛔️ 무인양품의 미국 법인이 파산 보호신청을 냈습니다. [ 뉴스 요약 ✏️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부진도 하나의 이유이죠. 하나의 이유일 뿐입니다. 정체 없는 성장을 지속해 온 무인양품이 미국 진출 10년 만에 파산신청을 한 이유는 '현지화' 전략의 실패입니다. 가정용품과 의류, 식품 등 우아하면서 가격이 타당한 브랜드로 미국에서 성장하며 뉴욕 맨해튼 등 18개 매장을 오픈하며 저변을 확대해 온 무인양품. 부채 5,000만 달러에 채권자만 200명이 넘는 상황에 파산신청으로 첫 페이지를 마쳤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일관성과 의외성의 조화가 필요합니다. 무인양품은 무지호텔에서 언제 방문하더라도, 누구랑 방문하더라도, 방문 횟수와 무관하게 동일한 요금을 지불한다는 호텔 예약 정책을 고수하며 고객 경험에 일관성을 불어넣었습니다. 제품은 현지에 맞게 바꿔야 역설적으로 일관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고객 경험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입지를 선정해야 합니다. 걸어서 45분 이내에 뉴욕 맨하튼에서 3개의 무인양품 매장에 갈 수 있다니요. 무지호텔은 선전, 북경, 도쿄 등 지역색이 강한 도시에 지역색을 무인양품 고객경험 전략에 따라 재해석하여 입지를 선정, 협업, 설계, 운영한 사례입니다. [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 ] 퍼블리, 《무인양품의 원칙, 무지 호텔의 원칙》 https://publy.co/content/3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