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1. (케냐 마라토너에게는) 빨리 뛰는 것만큼 천천히 뛰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훈련이다.
2. 케냐 마라토너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빠름을 위해, 그들은 '천천히' 달릴 줄 알았고, 빠름을 축적해 놓을 줄 알았다.
3. 특히 달리기 초반에는 천천히 뛰면서, 그날 몸에 맞는 스피드를 몸이 스스로 드러낼 때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절대 무리하지 않은 습관을 들여야 부상이나 스트레스 없이 꾸준하게 훈련을 이어 갔다.
4. 목표에만 집중하다 보면, 오늘 당장 그 목표를 이루지 못할까 봐 불안감이 생기기 쉽다. 자연스레 서두르게 되고, 이는 무리하는 훈련으로 이어진다. 결국 신체적 부상이나 심리적 번아웃이 발생하기도 한다.
5. 그렇다고 케냐 마라토너들에게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케냐 마라토너들은 목표에만 집중하는 일의 위험성을 아는 듯했다. 그들은 목표와,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과 가능성 둘 다에 집중했다.
6. 그들은 (절대) 서두르지 않았다. 그저 묵묵히 하루하루를 살아낼 뿐이었다. 지금 당장의 빠름을 위해 장기적인 성장을 희생하지 않았다. 여유를 갖고 서두르지 않았기에, 케냐 마라토너들은 (전 세계에서 그 누구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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