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다음달쯤 ‘인스타그램 숍(Instagram Shop)’을 선보입니다. 인스타그램으로 ‘고객들이 좋아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찾고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목표로’ 출시를 알렸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82%는 인스타그램에서 신상품 출시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70%는 인스타그램이 상품 결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내에는 쇼핑이나 결제 기능이 없다보니, 인스타그램에서 정보만 얻은 후 네이버 등 외부 채널에서 구매하는 패턴을 보였습니다. 이런 구매는 인스타그램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 않아, ‘죽 쒀서 개준’ 상황이 지속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이 e커머스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면 기존 온라인몰 고객들을 무섭게 빨아들일 것 같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