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을 하다보면 한번씩을 써봤을 curl이 25년을 맞이했고 25년에 맞춰서 8.0.0을 릴리스 했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curl을 사용했지만 다른 수많은 명령어와 비슷하게 유닉스에 기본 포함된 명령어 정도로 생각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API 테스트에 curl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사실 curl을 누가 만들었고 최근에도 계속 업데이트를 한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한 4-5년 정도 박에 되지 않습니다. 당시 HTTP/3를 공부하려고 찾은 문서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겸사겸사 번역을 하려고 해당 저장소를 보니 HTTP/3 explained라는 문서였는데 작성자가 Daniel Stenberg였고 curl을 만든 사람이어서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후 팔로우해서 보다보니 지금도 계속 업데이트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curl을 만든 Daniel Stenberg가 지난 25년을 정리하는 글을 남겼습니다. 1998년 27살에 처음 URL 전송 도구로 처음 시작했는데 이전에 httpget이라는 프로젝트에 수정사항을 보내다가 프로젝트를 넘겨받아서 개발하다가 1998년에 처음 curl 4.0을 릴리스 하게 됩니다. 단한번도 갑자기 인기를 끈적은 없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점진적이고 반복적으로 개성해 오면서 조금씩 인기가 능러아서 지금의 curl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프로젝트였지만 지금은 curl 자체가 자신의 인생이 되었고 curl로 인해서 다양한 회사와 프로젝트에서 경험을 얻으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curl에 바꿀게 더 있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성실하게 관리한 Daniel이 존경스럽고 curl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twenty-five years of curl

Haxx

twenty-five years of c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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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2일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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