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본 개호 업계는 개호, 복지, 의료 ALL-IN- ONE 클라우드 서비스 전성시대다.
2. 방문개호 SaaS부터 방문간호 SaaS까지 6개 정도의 회사가 이번 베리어 프리 박람회에 참여하였다.
3. 주식회사 일본 컴퓨터 컨설턴트의 서비스는 3,600개 개호사업자(=방문요양 사업자)가 이용하고 있음, 반면 일본 자스닥에 상장된 SMS 그룹의 카이 포케 서비스는 31,100개 개호사업소가 사용하고 있다.
4. 카이 포케는 업무 효율화부터 인사&노무, 영업, 재무&회계, 비품 구매, 개업 지원까지 사업소 창업부터 원활한 운영까지 SaaS 형태로 지원해 주고 있다.
5. (최근에는) 조기 입금 서비스까지 런칭했다. 개호 업계는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서비스 이용자의(어르신) 채권 회수도 번잡하고 어려운 페인포인트를 잘 공략한 서비스이다.
6.(다른 인상적인 기업은) 수급자와 상담 시 구두로 말하면 자동으로 기록해주는 서비스이다. 기록지 작성 시 업무 효율화 기대가 된다.
7. 앞으로 한국도 센터의 운영을 도와주는 SaaS회사들이 더 많이 나올 것이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키즈노트가 아리아케어와 협업해서 만든 패밀리노트를 런칭했다.
8. (이미 시장에 나와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하자면) 대표적인 SaaS 서비스로는 현재 1위 사업자인 이지케어, 한국시니어연구소의 하이케어, 그리고 실버북을 운영하는 실버시트라는 회사의 방문요양기관 지원서비스인 케어매니저이다.
9. (우려되는 점은) 한국 방문요양센터와 주간보호센터를 합치면 대략 2만여 개이고, 1위 사업자인 이지케어의 고객 수가 2천여 개이다. 일본 시장과 비교해서는 시장 사이즈가 많이 작아, 스케일 업이 가능할지 의문이 든다.
10. (정부의 대형화&효율화 정책에 따라) 중소형 사업자가 통폐합되면서 오히려 센터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정리하면, SaaS를 사용하는 고객 수가 점점 줄어든다는 말이다.
11. 하지만 이번 베리어 프리 박람회에서 느낀 건, 압도적인 1위 사업자(카이 포케)가 있지만, 특정 카테고리 및 기술로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는 기업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