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은 트럼프엔 이길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인스타그램 카피캣인 Reels엔 확실히 이길거야." Facebook이 얼마전 틱톡을 겨냥한 Instagram Reels 서비스를 내놓아 주가가 급등했죠. 시기적으로 타이밍은 완벽했습니다. 트럼프가 틱톡을 크게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스타그램 Reels가 틱톡 카피캣이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ButeDance)는 페이스북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릴스(Reels)가 자사 제품을 표절했다고 비난을 했는데, 두 서비스를 비교해본 이들도 뉴욕타임즈에 비슷한 의견의 기사를 내놨습니다. "I can definitively say Reels is the worst feature I’ve ever used. TikTok is better in a million ways." 결국 이들의 의견은 Reels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기능을 아무런 이유 없이 별도의 새롭고 복잡한 인터페이스에 넣은 것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는 것인데요. 틱톡은 비디오를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허들을 완벽히 제거하여 재미있고 짧은 비디오를 매우 쉽게 만들 수 있는 반면, Reels는 비디오 생성부터, 뮤직, 편집 기능 등 모든 경로에서 허들이 발생하고, 틱톡의 Duet 등 참신한 기능 또한 없다는 후기담이네요. 유저들이 틱톡에서 창의적이 될 수 있는 이유 는 틱톡이 일련의 트렌드, 밈 또는 챌린지를 매일 매일 제공하는데 있다고 하는데, 과연 Reels는 어떤 철학을 가지고 성장해나갈지 앞으로 지켜봐야겠네요. "Part of why it’s so easy to be creative on TikTok is that you’re presented daily with a series of trends, memes or challenges. It makes it easy to see what other people are doing and hop on it or riff off it. I just don’t see what Reels is good for."

We Tested Instagram Reels, the TikTok Clone. What a Dud.

Nytimes

We Tested Instagram Reels, the TikTok Clone. What a D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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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2일 오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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