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즈가 말하는 디지털 유료화 10년의 교훈> 1. "콘텐츠를 공짜로 제공하지 마세요" 2. "사은품이나 이벤트가 아니라, 질 높은 뉴스(콘텐츠 퀄리티)를 파세요" : 더 타임즈도 유료화 초기에 유료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 에스프레소 머신 등의 사은품을 제공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사은품은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됨. 즉, 디지털 뉴스 구독자들은 사은품보다는 질 높은 저널리즘을 더 원함. 3. "종이신문 뉴스와 디지털 뉴스는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인지하세요" : 종이신문과 디지털에서 뉴스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비슷한 일이라고 착각하지 쉽지만, 실제로 종이신문 구독과 디지털 구독은 연극 작품을 영화로 바꾸는 수준의 큰 변화임. 종이신문 구독과 디지털 구독은, 그 사용 방법이나 독자의 요구와 기대, 제품을 통해 얻는 경험 등이 완전히 다름. 따라서 종이신문 때의 사고방식이나 구조를 디지털로 옮기겠다는 생각은 애초부터 하면 안 됨. 4. "디지털에 적합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 더 타임즈도 10년을 했는데, 아직까지도 디지털 퍼스트를 이루지 못하고 기초를 다지는 중이라고 ㄷㄷ 5. "너무 많은 실험을 하지 마세요" : 끊임없이 변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인기 있는 것들을 다 따라가려고 하면 결국은 아무것도 제대로 못함. 회사가 너무 많은 실험을 한다는 건 때로는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뜻일 수 있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는 디지털 실험을 해야 함. 6. "새로운 시도를 할 때는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 기획이나 의도가 좋아도 결국에 거기에 맞는 인력이나 자원이 배분되지 않으면 동력을 잃게 됨. 따라서 새로운 시도를 성공하려면 인력과 자원을 투자해야 함. 7. "편집의 가치는 여전히 큽니다" : 정보가 넘쳐나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중요 정보를 정리해주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언론사의 기능은 여전히 큰 가치를 독자에게 제공함. 8. "기사의 양에 집착하지 마세요" : 디지털 기사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의 참여인데, 저품질의 기사를 많이 쓰는 것보다는 숫자가 적더라도 고품질의 기사를 쓸 때 독자의 참여가 더 늘어남. 9. "구독 습관 형성이 중요합니다" : 장기적으로 정기 구독자를 늘리려면, 구독자들이 사이트에 매일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독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함. 더 타임즈는 이를 위해 구독자들을 위한 온보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음. 10. "신문의 미래는 독자 기반의 비즈니스에 달려 있습니다" : 결국에는 뉴스도 서비스처럼 독자에게 맞춤형 콘텐츠+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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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6일 오전 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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