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판매의 미래 - 물건이 아닌 데이터를 팔다> 미국의 ‘베타(b8ta)’라는 회사가 있다. 2015년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전 세계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22개를 미국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베타는 제품을 전시해 놓고는 있지만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판매하는 점포로 오프라인 유통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베타 매장은 천장에 약 20대의 특수 카메라를 설치, 이를 통해 고객의 움직임을 분석 및 수집하고, 직원과 고객의 대화를 통해 얻은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제조업자에게 제공한다. 지난 8월 1일 베타가 아시아 최초로 도쿄에서 실점포 2개점를 오픈했다. 베타에서는 60×40센치미터 정도의 전시 공간을 월 30만 엔의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관심이 있는 제품 부스에 가서 직접 보고 직원의 설명을 들을 수도 있다. 제품은 점포와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매장의 목적이 ‘체험’에 있는 만큼 고객은 부담없이 제품에 대해서 의견 교환이 가능하다. b8ta에 제품을 출품하고 있는 I사의 담당자는 판매가 목적이 아니기때문에 고객들은 부담 없이 직원과 의견을 교환하게 되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는 온라인몰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포함한다고 한다. ----------------------------------------------------------- 베타 매장에 관한 설명에 더하여 베타에 출품한 한 회사 담당자와의 인터뷰 내용도 소개되고 있어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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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19일 오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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