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함께 일했던 동료나 지인들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직'이라는 주제도 자연스럽게 언급됩니다.
특히 경력이 길지 않은 친구들은 이직 횟수에 대해서 불안함을 말합니다. 이때마다 제가 고민했던 내용을 아래처럼 말씀드리곤 합니다.
✅ 이직 횟수가 회사나 인사담당자가 후보자를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은 맞다. 이직 횟수는 N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회사에 잘 적응하고 있는 사람인지 등을 판단하는 정보를 내포한다.
✅ 하나의 기준에 너무 불안함을 가질 필요는 없다. 모든 회사가 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어떤 경력과 경험을 쌓아왔는지를 더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직에 대한 스스로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이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자신의 이직 배경을 돌아보자. 너무 짧은 기간 잦은 이직은 자신의 커리어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제가 팀원을 채용했을 때는 경력과 경험을 기준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구직 활동을 했을 때도 일부만 이직 횟수를 이야기하셨던 것 같아 위와 같이 생각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분들은 이직을 하시거나 채용하실 때, 이직 횟수에 대해서 어떻게 바라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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