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더믹 기간 (3월 말~4월초) 동안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설치수가 67% 가 증가했따구. 0. 제 친구가 홈트를 열심히 하고 그걸로 몸도 만들고 하는 걸 보면서 우와 저걸 어떻게 해 했는데 코로나로 이걸 해 내는 (어쩔 수 없잖아) 사람들이 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도 유툽에 여러 유명 홈트 채널과 앱 스토어에 가서 뭐 있나를 둘러보고 있던 가운데, 지금 이러는게 전세계적인 거구나싶은 숫자를 발견! 1. 앱 추적 회사 인 Adjust 및 피트니스 앱 Gympass에 따르면, -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은 전년 대비 3 월 말과 4 월 초, 전 세계 설치 수가 67 % 증가했다. - 미국에서는 2020 년 평균보다 3 월 말 건강 및 피트니스 앱 설치 수가 58 % 증가했고, - 일일 세션은 5 월 평균보다 25 %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물론!) 그 이후로 천천히 감소! - 하지만, 그래도 여튼! 7 월까지 일일 세션은 평균보다 16 % 높았고, 여전히 사람들은 홈트를 한다. - 재미진 점은 일요일이 패트니스 앱 제일 많이 쓰는 요일이고, 그리고 금요일!은 역시나 치팅데이여서 그런지 가장 사용이 낮다고 한다. 2. 이런 일이 과연 일시적일까. 미국인의 83 %는 이런 새로운 습관(?)을 팬더믹이 계속 된다면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고, 이건 그러니깐 거의 그러니깐. 피트니스 산업이 아주 크게 바뀔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리고 이쪽은 대부분이 구독서비스인데, 그렇다면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러 기업에서는 이 분야를 노릴 수 밖에 없고, 애플에서 곧 애플 피트니스를 출시할 것은 소문이 파다하게 난 사실이다. 3. 이런 분위기에 발 맞춰, 지난 3월 나이키는 NTC (나이키 트레이닝 클럽) 프리미엄 구독료를 무료로 전환하기로 했고, 새로운 슬러건을 발표하며 홈트시장에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다. 여성 라이프스타일 서비스인 Popsugar 라는 곳도 원래 하려고 했지만 그러니깐 생각보다 빨리! 운동 앱을 출시했고, 직원들의 웰빙 관련 베네핏 서비스를 제공하는 Gympass 도 발빠르게 스트리밍 라이브 클래스와 집까지 찾아가는 1:1 개인 트레이닝 등을 제공하면서, 지역에 있는 촘촘한 웰빙 네트워크에서 집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을 강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4. 운동 피트니스 시장은 어떻게 되려나. 체육관에 가거나 나가서 운동하는 것이 디폴트 값이었는데, 정말 이제는 홈트가 디폴트 값이 되는 것일까. 하지만 우리는 과거에 느꼈었다. 그러니깐 함께 하는 운동의 짜릿함과 집에서는 칠 수 없는 웨이트의 세상, 그리고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는 기분 같은 것들 말이다. 팬더믹이 많은 것을 바꿀 것이라고 했고 그리되고 있고, 확실한 건 - 사람들이 집에서 운동하는 것에 거부감이 사라졌다는 것. 이유가 더 뾰족해 지지 않는 한, 체육관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애플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프로젝트 코드명 Seymour 기사는 다음 퍼블리.